검색결과86건
연예일반

‘돌싱글즈5’ 5월 9일 첫방…90년대생 ‘MZ’ 돌싱 온다

MBN 대표 연애 예능 ‘돌싱글즈5’가 90년대생 돌싱들의 불타오르는 ‘연애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메인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오는 5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하는 ‘돌싱글즈5’는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제주도’로 한데 모인 돌싱남녀들의 거침없는 여정을 담는다. 특히 이번 시즌은 출연자 대다수가 ‘90년대생’으로 구성돼 ‘MZ 돌싱’들의 더욱 솔직하고 차별화된 직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충전할 전망이다.이와 관련 ‘돌싱글즈5’가 새로운 돌싱남녀들의 정체와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메인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1분 분량의 메인 티저에서는 한층 연령대가 낮아진 돌싱들의 ‘핫’한 비주얼이 공개될뿐더러, 한층 저돌적이고 화끈한 ‘플러팅의 향연’이 펼쳐져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이들은 각자의 파트너에게 “(돌싱 빌리지로) 안 들어가고 싶다니까?”라며 ‘일탈’을 기습 제안하는가 하면, 한 돌싱녀는 상대 돌싱남의 입술에 립밤을 발라주다 “얼굴을 너무 잘 갖다주는 거 아냐? 내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라며 ‘도발’을 감행한다. 서로 원하는 상대가 겹친다는 것을 확인하자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한 돌싱남은 “다 여우야, 여기서는 누구든 함부로 믿으면 안 돼…”라고 독백해 궁금증을 더한다.돌싱남녀들이 ‘질투의 화신’으로 변모한 장면도 눈에 띈 다. “나랑 이야기가 끝나면 다른 ‘썸’ 타는 사람이랑 얘기하는 게 눈에 보이고”라는 멘트와 함께, 한 돌싱녀가 차 안에서 상대방의 동태를 파악한 후 “돌아버리겠는 거지…”라고 눈을 돌리는 장면이 포착된 것. 더불어 마지막 장면에서는 차 안에서 ‘손깍지’를 낀 돌싱남녀 커플이 “일단 일을 저지르고 봐”라며 어딘가로 향하는가 하면, “남들 시선이 뭐가 중요해”라며 발 마사지를 해주는 모습이 연달아 펼쳐져 시선을 자극한다.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는 연령대가 확 낮아진 돌싱들이 새로운 연애 전쟁에 참전하는 만큼, 모두를 놀라게 할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거침없는 신경전이 날 것 그대로 펼쳐지며 ‘MZ 돌싱’들의 매운맛을 제대로 느끼게 할 것”이라며, “‘90년대생 돌싱’들의 솔직 당당한 등장을 비롯해, 제주도의 환상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돌싱남녀들의 꿈같은 로맨스 현장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시즌4에 이어 스튜디오 MC로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는 돌싱남녀들의 연애&동거 리얼리티 ‘돌싱글즈5’는 오는 5월 9일 MBN에서 첫 방송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3:25
연예일반

아일릿 ‘마그네틱’, 슈퍼슈퍼 이끌림 [IS포커스]

이쯤 되면 진정 ‘미친’ 이끌림 아닐까. ‘슈퍼 신인’ 아일릿이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 파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아일릿은 지난달 25일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로 데뷔했다. ‘하이브 막내딸’이라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이들의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단 열흘 만에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꿰찬 것은 물론,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톱100에 80위로 ‘핫 샷’ 진입하며 K팝 그룹 데뷔곡 최초이자 최고의 성적을 썼다. ◇멜론 최상위권으로 ‘딱붙’…(여자)아이들 ‘아.딱.질’ 위협 ‘마그네틱’의 기세는 심상치 않다. 이 곡은 발매 이틀째인 지난달 26일 멜론 일간차트 89위를 기록한 데 이어 28일 34위, 29일 21위, 30일 12위를 거쳐 삽시간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7일 멜론 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전일 기준 일간차트와 실시간 톱100 차트에서 모두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음원 파워뿐 아니라 음반 파워도 강력하다. ‘슈퍼 리얼 미’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에 38만 장 이상 팔리며 역대 K팝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또 써클차트 최신 주간 차트(3월 24~30일)에서도 ‘글로벌 K팝 차트 위클리’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톱 티어’의 파괴력을 입증했다. 데뷔 2주가 채 안 된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기세가 놀라울 정도다. ◇英·美 차트 섭렵 예고…데뷔 동시 빌보드 ‘핫100’ 현실화될까 글로벌 화력도 심상치 않다. ‘마그네틱’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데뷔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하며 K팝 신기록을 세웠고 5일 공개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3월 29일~4월 4일)에서 전주 대비 무려 175계단이나 뛰어오른 15위에 안착했다.이 같은 글로벌 스트리밍 화력을 바탕으로 ‘마그네틱’은 데뷔 11일 만에 영국 오피셜 차트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썼고, 해당 차트에서 결코 깨지기 어려울 ‘최단기 입성 K팝 아티스트’ 이정표를 세웠다. 빌보드에서도 호성적이 예고됐다. 빌보드 성적 예측 사이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99위로 최종 예측되고 있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르세라핌 등이 ‘핫 100’에 이름을 올리고 활약하고 있지만 데뷔곡으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K팝 걸그룹은 지금까지 없었다. 뉴진스가 곡 ‘디토’로 데뷔 6개월 만에 ‘핫 100’ 입성했고,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로 데뷔 4개월 만에 입성했다. 아일릿의 ‘핫 100’이 현실화 될 경우 데뷔 2주 만의 ‘핫 100’ 입성으로 새로운 기록이 된다.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앞서 공개된 6일자 빌보드 최신 차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에서 각각 63위, 33위를 차지하며 이미 데뷔 8일 만에 빌보드 차트에 입성한 바 있다. ◇ 공감대냐 마케팅이냐…아일릿 성공 비결은 아일릿의 ‘슈퍼 리얼 미’는 ‘나의 진짜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라는 10대들의 리얼함과 상상력을 담은 앨범이다. 이들은 숏폼 영상과 자체 콘텐츠에서 엉뚱 발랄한 모습으로 ‘함께 놀고 싶은 우리 반 친구’를 연상시키며 친근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너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이지리스닝 음악에 유아틱한 비주얼 콘셉트, 자유로운 듯 각이 딱딱 맞는 고강도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르세라핌, 뉴진스 등 동 소속사 선배 걸그룹과 차별화를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특정 가수의 팬덤이 아닌, 대중 리스너들의 열광적 지지를 얻고 있단 점을 주목할 만하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아일릿의 성공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데뷔 앨범부터 쏟아낸 기록의 향연에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지만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압도적 파워를 지닌 소속사의 총력 공세에 따른 예견된 결과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실제로 아일릿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JTBC ‘알 유 넥스트?’에서 보여준 풋풋함을 초월해, 단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진 데뷔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원석을 초스피드로 다듬어낼 수 있었던 데는 하이브라는 기획사의 힘이 컸음을 부인할 수 없다. 틱톡이나 인스타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총량도 압도적이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일릿이 타 신인 걸그룹들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 데뷔 성적표를 받으며 4세대 선배들을 위협하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마케팅이 소속사의 역량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멤버들의 실력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성과라는 점에서 긍정적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일릿이 젠지 세대의 마음을 파고든 음악과 콘셉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나 냉정하게 2년 전 뉴진스가 일으켰던 센세이션 만큼의 느낌은 없다”면서도 “5세대 걸그룹 경쟁 구도에서 아일릿이 큰 보폭으로 첫 걸음을 뗀 것 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05:20
연예일반

‘외계+인’ 특별관에서도 만난다… 아이맥스 4DX 등 개봉 확정

영화 ‘외계+인’을 특별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영화 ‘외계+인’ 2부가 아이맥스, 4DX, 스크린X 등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특별관 포스터 3종도 3일 베일을 벗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독창적인 상상력, 스펙터클한 볼거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아이맥스 포스터는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김태리)이 고려와 현대를 통과하는 역동적인 비주얼을 담고 있다. 4DX 포스터는 하바 폭발을 앞둔 일촉즉발의 상황 속 마지막 결투를 앞둔 캐릭터들이 담겨 있으며 스크린X 포스터는 캐릭터들의 뒤로 자리한 거대한 우주선의 압도적인 아우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10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3 10:55
연예일반

임영웅, 오늘(14일) 고양콘 추가 티켓 오픈…전석 매진 예고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지역 중 고양을 추가 오픈하면서 더 많은 영웅시대와 만나게 됐다.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고양 티켓이 오픈된다.고양 콘서트 개최는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임영웅이 더 많은 영웅시대와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고자 추가로 오픈, 다시 한번 남다른 티켓 파워를 증명할 계획이다. 고양 콘서트 티켓은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받는 건 물론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예고하며 넘사벽 ‘피켓팅’까지 알리고 있다.임영웅의 콘서트는 불법 티켓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고,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거듭 강조하고 있다.고양을 추가 오픈하며 하늘빛 우주여행을 꾸준히 이어갈 임영웅은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희로애락을 담은 셋리스트를 비롯해,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팬심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스타일링, 집중도를 높이는 영상, 귀를 자극하는 밴드 세션, 댄서팀의 안무 등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임 히어로’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으로 이어졌고 대전으로 무대를 옮긴다. 대전 콘서트는 오는 29일, 30일, 31일에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내년 1월 5일, 6일, 7일에 열린다. 고양 콘서트는 1월 19일, 20일, 21일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펼쳐지며 5월 25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까지 개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8:36
연예일반

임영웅 대전 콘서트도 오픈 동시 매진..불법 티켓 강경 대응

가수 임영웅의 대전 콘서트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3일 물고기뮤직은 지난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대전 티켓이 오픈되자 마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또한 임영웅측은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대전 콘서트 역시 불법 티켓이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웅 콘서트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고,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거듭 강조하고 있다.임영웅은 서울 콘서트를 통해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은 신곡 ‘Do or Die’부터 다채로운 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킬 예정이다. 특히 광활하고 신비한 우주가 콘셉트인 만큼 스펙터클하고 웅장한 스케일은 물론, 화려한 영상과 밴드 세션, 안무 팀 등의 향연도 계속된다.임영웅 콘서트의 서울 공연은 3일부터 오는 5일에 펼쳐지며, 11월 24일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대구 콘서트가,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12월 8일, 9일, 10일에 개최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일, 30일, 31일이며,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열린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03 08:20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 솔로 데뷔…‘아가씨’ 무드 필름 공개

가수 수진이 한 마리의 나비 같은 아우라를 뽐냈다.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0일 오후 수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첫 솔로 EP ‘아가씨’ 무드 필름을 게재했다.자욱하게 퍼져 있는 스모그로 시작된 이번 영상은 마치 꿈 속 같은 신비로운 빛의 향연과 수진의 고혹미 넘치는 자태가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수진은 화려한 나비 모양의 머리 장식과 고급스러운 진주 액세서리, 누디하면서도 스모키한 펄 메이크업으로 몽환적이고 성숙한 무드를 극대화했으며, 나비 무늬의 빛이 수진의 비주얼과 어우러지며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콘셉트는 수진의 나비 모양 타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됐다. 수진의 독보적인 매력이 오롯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콘셉트 포토와 감각적인 무드 필름에 이어 어떤 프로모션 콘텐츠로 팬들에게 다가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한편 수진의 첫 솔로 EP ‘아가씨’는 다음 달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31 09:07
연예일반

‘전참시’ 민우혁 “부모님 25년간 모은 돈 사기당해…뉴스보도까지”

배우 민우혁이 ‘전참시’에서 과거 부모님이 사기 피해를 입은 사건을 전했다. 민우혁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여러 식당을 운영한 부모님의 이야기를 꺼내며 “부모님이 다 퍼주고 디저트까지 내주는 인심 덕에 남는 게 없어 망한 식당이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모님이 ‘이 복이 다 너에게 가는 것’이라고 했는데 오히려 사기피해를 당하셨다”며 “25년간 집을 사려고 모아둔 돈을 다른 식당에 들어가려고 투자했는데 중간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당시 뉴스 보도가 될 정도였다고. 민우혁은 “내가 긍정적인 편인데 그건 아버지 덕분”이라며 “그때 아버지가 ‘우리가 언제 돈이 있었나.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희망을 주시더라”라고 떠올렸다. 이날 ‘전참시’에서는 민우혁이 백예리 매니저와 그의 남자친구를 ‘4대(代) 하우스로 초대해 유쾌한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혁은 매니저가 오기 전 과거 식당을 운영했던 아버지와 아들까지 3대 남자 식구들과 함께 음식 준비에 나섰다. 세 사람은 식당에서 사 왔다 해도 믿을 법한 비주얼의 음식 향연으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기다리던 매니저 커플이 도착, 민우혁의 4대 가족들은 모두 현관으로 나와 두 사람을 따스하게 맞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민우혁은 매니저의 남자친구에게 “우리 예리 잘 부탁하네”라며 닭다리를 건네고, ‘친오빠 바이브’로 변신해 예리 사용 설명서를 줄줄 읊는 등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의 찐 가족 같은 케미뿐만 아니라 애정 어린 마음까지도 표현했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3 11:01
연예일반

‘전참시’ 조현아, ‘12년 동행’ 매니저에 눈물…민우혁 친오빠 모먼트

‘전참시’가 가수 조현아의 극강 텐션 ‘집순E’ 일상과 야구 선수 출신 민우혁의 생애 첫 시구 비하인드로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59회에서는 남양주 하우스에서 펼쳐진 조현아의 다채로운 취미 생활과 아버지와 함께 21년 만에 야구장을 방문한 민우혁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극강의 ’ENFJ’ 유형인 조현아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은 ‘집순E’ 모드로 꿀잼을 안겼다. 그녀는 눈을 뜨자마자 절친 티아라 효민과의 극 하이텐션 영상 통화로 예능감을 드러냈다. 산만한 분위기 속 독서를 하던 조현아는 보냉가방에 담아온 각종 제로 음료를 쉴 새 없이 마시는가 하면, 아지트인 화장실에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시청하며 행복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화장실에서 낮잠까지 자고 일어난 조현아는 이어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 안방 1열을 촉촉하게 적셨다. 참견인들의 제안에 그녀는 양세형의 이별 소스로 자작곡 ‘세컨 폰’을 뚝딱 만들어내며 음악 천재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드디어 집 밖으로 나온 조현아는 소문의 골프장이 있는 뒷마당으로 향했다. 우산과 우비로 중무장한 그녀는 때아닌 우중 운동을 하는 등 네버 엔딩 ‘집순E’ 취미 생활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날이 저물자 조현아는 매 시즌마다 지인들을 위해 기획하는 야유회 일명 ‘조현아의 여름 스케치’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2년째 함께하고 있는 류호원 매니저. 그녀는 열다섯 살 나이 차이가 난다는 매니저의 건강 걱정으로 시작해 숱이 없는 그의 정수리를 보고 급 눈물을 터트려 참견인들을 뭉클하게 했다. 최근 신생 소속사를 설립한 매니저와 공동 대표가 된 조현아는 어려운 시기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해준 매니저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해 참견인들의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얻기도. 다음으로 민우혁은 백예리 매니저와 그의 남자친구를 ‘4대(代) 하우스로 초대해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민우혁은 매니저가 오기 전 과거 식당을 운영했던 아버지와 아들까지 3대 남자 식구들과 함께 음식 준비에 나섰다. 세 사람은 식당에서 사 왔다 해도 믿을 법한 비주얼의 음식 향연으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기다리던 매니저 커플이 도착, 민우혁의 4대 가족들은 모두 현관으로 나와 두 사람을 따스하게 맞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민우혁은 매니저의 남자친구에게 “우리 예리 잘 부탁하네”라며 닭다리를 건네고, ‘친오빠 바이브’로 변신해 예리 사용 설명서를 줄줄 읊는 등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의 찐 가족 같은 케미뿐만 아니라 애정 어린 마음까지도 표현했다. 한편 매니저는 ‘닥터 차정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남자친구와의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해 흥미를 유발했다. 민우혁과 그의 아내 이세미는 풋풋한 매니저 커플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두 사람이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과 연애 꿀팁까지 대방출하며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과거 LG트윈스 야구 선수로 활동했던 민우혁의 생애 첫 시구 도전기가 그려졌다. 그는 현역 시절에도 서지 못했던 잠실 야구장 마운드에 선다는 사실에 폭풍 긴장했고, 그에게 야구를 처음 권했던 아버지 역시 설렘 가득한 얼굴로 모두를 벅차게 만들었다. 21년 만에 잠실 야구장에 들어선 민우혁은 ‘홈런왕’ 출신 김태균 해설위원을 비롯해 절친 황재균과 반갑게 인사하며 ‘야구장 인싸’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초긴장 상태에 놓인 민우혁은 시구 연습을 못 했다고 투정 부렸고, 황재균은 “형은 뭔가 다른 걸 보여줘야 한다”며 찐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상의부터 하의, 스파이크까지 풀장착한 민우혁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마운드에 올라섰다. 민우혁은 아버지가 바라보는 가운데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힘껏 공을 던졌다. 하지만 그는 모두의 예상을 깨는 시원한 패대기 시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민우혁은 폭투를 날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온갖 핑계를 대며 “2023년 가장 지옥 같은 순간”이라고 좌절해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하지만 민우혁의 아버지는 약속을 지켜준 아들에게 “너무 멋있었다“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네 모습이 감동스럽다”고 전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59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이 2.2%를 차지하며 2주 연속 토요일 예능 1위를 달성했다. 가구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4.5%, 전국 기준 4.1%로 동시간대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3 10:46
연예일반

장동건‧이준기‧신세경‧김옥빈 ‘아라문의 검', 압도적 비주얼의 향연

아스달을 차지하기 위한 영웅들의 여정이 드디어 시작된다.1일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이 오는 9월 9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레거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집들이 빼곡히 들어선 아스달시티를 조명하며 시작된다. 아스달시티 한가운데에는 전설의 말 칸모르를 타고 있는 ‘아스달 연맹의 창시자’ 아라문해슬라 동상이 세워져 있다. 조각상에 꽂아둔 검은 오랜 세월 봉인된 쇠사슬을 끊어내듯 검은 연기와 함께 빛을 일으켜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든다.이어 타곤(장동건)과 은섬(이준기) 그리고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모습이 검의 양날에 스치고 누군가가 검을 하늘 높이 들자 두꺼운 비구름을 뚫은 번개가 칼끝을 타고 흐른다. 고목 틈 사이로 내리꽂은 검과 거칠게 숨을 고르는 누군가의 모습 위로 ‘검의 주인, 아스달을 차지할 자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떠오른다.과연 고목 한가운데 박혀 영험한 빛을 띠는 아라문의 검은 누구의 것이며 누가 아스달의 주인이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아라문의 검’에서는 혼돈의 시대, 대전쟁의 서막을 그리며 변화하는 인물들의 관계 양상과 휘몰아치는 정세를 예고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이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1 09:00
연예일반

[IS인터뷰] 김혜수가 ‘밀수’ 의상팀에 수천개 메시지 보낸 이유

데뷔 40주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배우에게도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배우 김혜수는 영화 ‘밀수’를 준비하며 넷플릭스 ‘소년심판’을 함께 찍었다.김혜수를 ‘밀수’ 개봉을 앞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베테랑’ ‘모가디슈’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혜수를 비롯해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이 출연했다. 과거 ‘도둑들’ 촬영 때 처음으로 물속에서 공황 증상을 느꼈던 김혜수는 다수의 수중 촬영이 예정돼 있는 ‘밀수’를 준비하며 남다른 마음가짐이었다.“저는 항상 지금 하는 작품에 집중하거든요. 지나간 건 이미 지나간 거니 내가 맡은 작품을 제대로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집중을 깨지 않으려면 컨디션을 어떻게 유지해야하는지를 많이 고민하는 편이에요.”그런 김혜수에게 ‘소년심판’을 촬영하며 ‘밀수’를 준비해야 하는 건 그만큼 부담이 큰 일이었을 터. 1970년대를 유독 사랑한다는 그는 조춘자 캐릭터의 비주얼을 머릿속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소년심판’을 찍으면서도 ‘밀수’에 대한 집중도를 잃지 않으려 했다.“어떻게 보면 ‘밀수’에서 가장 그 시대의 외피를 잘 보여주는 인물이 제가 연기한 춘자라고 생각했어요. 춘자는 생존을 위해 자신을 위장하는 그런 인물이거든요. 그래서 분장팀 멤버들에게 의견을 적극적으로 냈어요. 처음에는 의상팀에서 ‘감사합니다’, ‘이런 옷도 좋을 것 같아요’ 하더니 제가 사진을 너무 많이 보내니까 답이 없더라고요. (웃음) 나중에 제가 ‘이게 내가 작품에 진입하는 방법이니까 이해해 달라.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가 연기한 조춘자는 성공을 위해 밀수판으로 뛰어든 인물. 막힌 밀수 길도 뚫어낼 묘안이 있는 ‘마이웨이’와 능력이 돋보인다. 트렌디한 외모 뿐 아니라 통통 튀는 성격까지 다이내믹하다.여기에 염정아와 보여주는 워맨스도 눈길이다. 극 중 끈끈한 사이지만 성격은 180도 다른 두 사람. 김혜수는 “조춘자에게 엄진숙(염정아)은 단순한 짝꿍이 아니었을 거다. 단순한 우정이 아닌, 춘자의 가족이고 전부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이야기했다.“염정아의 연기를 좋아했어요. 염정아가 배우로서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일을 해왔고요. 그래서 ‘밀수’에서 춘자와 진숙으로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어떤 장면에선 염정아의 표정이 다했다는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시사회 때 영화를 보는데 그때 마주쳤던 눈, 그 당시의 희열과 불안까지 모든 게 다시 떠오르는 느낌이었어요.” 수중 촬영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소년심판’ 촬영으로 사전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 했던 김혜수에겐 수중 촬영이 더욱 부담으로 느껴졌다. 본래 물을 좋아하고 스쿠버다이빙도 했다는 그는 때때로 찾아오는 불안감이 무엇에서 비롯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그런 김혜수에게 염정아는 이 촬영에서도 도움이 됐다. 염정아 역시 수영을 하지 못 하고 물을 무서워했던 터. 그런 염정아가 너무나 능숙하게 수중 촬영을 해내는 것을 보고 김혜수는 저절로 박수가 나왔다고 했다. 그런 와중에 신기하게도 불안감이 내려갔다.“물 속에서 또 공황 같은 증상이 올까봐 불안했어요. ‘소년심판’ 촬영 때문에 준비할만한 시간이 충분히 나오지도 않았고요. 제 상태를 잘 모르고 촬영에 임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어요. 다른 배우들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해녀 동료들과 함께 찍는데 배우들이 찍는 걸 보니까 또 좋더라고요.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김혜수는 어느새 촬영장에서 가장 선배가 됐다. ‘밀수’에서도 김종수를 제외하곤 그가 제일 고참이었다. 김혜수는 “늘 막내였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나를 선배라 불렀다. 지나가면 벌떡벌떡 일어나는 사람들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어릴 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건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 나이가 된다고 그 숫자에 맞는 어른이 되는 게 아니고 경험치가 많아진다고 무언가에 통달하는 것도 아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은 어른들이 마음을 열어야 후배들이 편할 것 같지만, 반대로 후배들이 편하게 대해야 모든 것들이 좋다. 솔직히 나도 어릴 때는 어른들과 어울리는 게 불편했다. 싫어서가 아니라 그냥 불편한 거 아마 다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이번 ‘밀수’ 현장에서는 해녀들 역 배우들의 나이 차이가 컸다. 다들 편하게 대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우리는 선후배가 아니라 현장에서 그냥 같은 목적을 갖고 만난 동료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런 김혜수였기에 ‘밀수’에서는 그 뿐아니라 여러 캐릭터들이 고루 빛난다. ‘밀수’는 김혜수가 “캐릭터를 보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캐릭터 쇼를 방불케 한다. 조춘자가 권상사(조인성)와 주고 받는 묘한 감정부터 박정민, 고민시 등 충무로 젊은 배우들의 다채로운 연기까지. ‘밀수’는 캐릭터들로 꽉 차 있다.“‘밀수’는 그야말로 캐릭터의 향연이에요. 각각의 인물들의 개성이 살아 있고, 그 인물들 사이의 관계성 역시 상당히 생동감이 있어요. 정말 힘이 있는 캐릭터들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매력을 뽐낼 거예요. ‘밀수’가 관객들께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0 06: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